데코마켓은 2008년부터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활동 실천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롯데 데코 마켓’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쇼윈도나 매장에 포인트로 활용됐던 시즌별 장식소품들을 철수하고 폐기하는 대신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행사이다.
‘2016 롯데 데코 마켓’ 행사에서는 집 내부나 식당 등의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소품 총 2000여점을 제작단가의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판매상품들은 △조화 및 미니 화분 △곰 · 펭귄 등의 인형 △의자 △머그컵 △쿠션 등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물품들은 주로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과 올해 봄 시즌에 연출됐던 소품들이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나눔’에 기부되어 경력단절여성 및 싱글맘 자리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판매되고 남은 물품은 ‘행복한 나눔’에 기부되어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아동 복지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 선보이는 대표상품으로는 △제작단가가 원래 15만원인 ‘북극곰 인형’을 15개 한정 3만원 △ 8만 5000원인 각종 ‘인테리어 조명’을 15개 한정 1만 5000원 △6만 5000원인 ‘고스트 의자’가 6개 한정 1만원 △3만원인 ‘화분 · 조화 세트’를 60개 한정 4000원 △1만원인 ‘머그컵’을 270개 한정 2000원에 선보인다.
김선아 롯데백화점 VM기획 팀장은 “이번 롯데 데코 마켓을 통해 친환경 소비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장식물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사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도 구입하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