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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외환보유액·외환 건전성 관리 절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9-16 09:18

국회 심포지엄서 “선진국 통화정책변화 따른 시장급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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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우리 경제에 주어진 과제를 놓고 “국제금융 시장의 급변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통화정책은 안정과 성장률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선진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환율 변화와 대내외 금리차에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저성장·저물가가 지속되고 △수출과 내수 △소득분배 △가계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걸쳐 다각적인 불균형 심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통화당국 수장의 고뇌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주열 총재는 16일 오전 새누리당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기획재정위원장이 마련한 정책심포지움에서 “주요 선진국 통화정책 변화 등 통제할 수 없는 대외여건 영향이 커지고 대외적, 구조적 요인에 의한 저성장 저물가 현상으로 통화정책 효과가 제약”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했다.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를 끝내고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ECB와 일본은행은 추가 완화조치로 엇갈리면 국제금융시장 급변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우선은 금융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면서 국내 금융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 해야겠지만 근본적 대책 또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외환보유액의 효율적 관리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 △재정 및 외환부문의 건전화 등 기초경제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의 주체로서 한은은 물가안정과 성장세 회복 뒷받침과 함께 가계부채와 금융부문의 실물경제 파급효과와 관련한 금융안정화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소개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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