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제철 등 철강 11개사, 오늘(27일)부터 공공입찰 최대 2년 금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27 09:03

현대제철 등 철강 11개사, 오늘(27일)부터 공공입찰 최대 2년 금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제철을 비롯한 철강 11개사의 공공입찰 참여가 최대 2년 금지됐다.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철근콘크리트용봉강(이하 ‘철근’) 연간단가계약 경쟁 입찰에서 담합한 11개사에 대해 27일부터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철근 제조 사업자 11개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철근 연간단가계약 희망수량경쟁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물량과 투찰가격 등을 합의하고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2개사는 24개월, 9개사는 6개월 간 부정당업자로 제재를 받아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입찰에 참여가 제한된다. 검찰도 이번 입찰담합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12월 3명을 구속 기소, 법인 7개사를 포함한 26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조달청은 이번 입찰담합으로 피해를 입은 1,380여 개의 수요기관을 모아 공동 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한다.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은 총 2조 3천억 원의 납품요구 건에 대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손해배상액은 소송을 통해 확정된다.

다음 달 2일에는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손해배상소송 안내를 위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조달청은 향후 관급철근 입찰에서 담합이 재발하지 않도록 입찰‧계약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희망수량경쟁입찰을 통해 1~2년에 한 번 다수의 낙찰자를 선정하여 연간 단가계약 물량비율과 금액을 확정하였으나, 입찰의 경쟁성을 높이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전환 시 기존 입찰방식과 달리 계약 뿐 아니라 납품단계에서도 계약자 간 물량 및 가격 경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관급 철근 시장에서 담합을 근절할 수 있도록 입찰·계약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대 AI, LG·SKT·업스테이지 '3파전'…내년 2팀 최종 선정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에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연구원이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단계 평가를 종합한 결과 근소한 차이로 3개 팀이 진출한다"고 밝혔다.이번 2차 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으로 구성됐다. 2단계 참여 4개 정예팀 모델은 글로벌 AI 모델 평가 플랫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측정하는 AAII에서 모델 모두 31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캐나다 등 주요 AI 모델을 모두 추월한 수치다. 특히, 40점 초과 점수에서는 미국·중국을 이어 한국 모델이 유일하게 포함됐다.모티프 2 영풍, 2분기 영업이익 15억...전분기 대비 제련소 가동률 하락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8532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다만 43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올 1분기보다는 흑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후퇴한 이유를 석포제련소 가동률 하락에서 찾는다. 석포제련소 가동률은 올해 1분기 57.23%에서 2분기 51.7%로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가동률 45.95%보다 반등한 수치지만, 당시엔 조업정지 조치 영향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영업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여기에 영풍 석포제련소는 최근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 3 카카오 '카나나-2' 시리즈, 안정성 평가서 구글 젬마·알리바바 큐웬 제쳤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경량 언어모델(SLM) '카나나2' 시리즈 안전성 평가 결과 두 모델 모두 유사 파라미터 규모의 주요 글로벌 모델 대비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는 자체 구축한 'AI 안전성 평가 플랫폼'을 통해 지난 28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카나나-2-1.3B-Instruct', '카나나-2-3B-Instruct' 두 모델을 대상으로 유해성, 편향성 등을 측정했다. 이번 평가에는 AssurAI가 활용됐다. Assur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의 일환으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AIST, 카카오 등이 지난해 11월 공동 구축한 한국어 특화 안전성 벤치마크다. 총 35개 리스크 카테고리 내 9560건의 평가 항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