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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디지털 금융정책 한눈에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편집국

기사입력 : 2022-05-23 00:00

금융·기업·학계 등 500여명 참석
“유튜브 생중계 큰 도움됐다” 호평

▲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 강연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종 자리를 비우지 않는 열의를 보였다.

▲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 강연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종 자리를 비우지 않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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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금융에서도 디지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디지털 금융은 은행·증권·보험·카드·핀테크 등 금융 업권간 경계를 무너뜨리고 무한경쟁을 유발한다. 소비자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과 국내외 규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다.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지난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디지털금융 새 길을 열다’는 각 분야 디지털 혁신 담당자와 금융당국 관계자가 모여 디지털 금융의 현황과 앞으로 전망을 종합적으로 짚어보는 자리였다.

새 정부 마이데이터 산업 육성 기대감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금융계 주요 인사가 속속 등장했다.

이들은 따로 마련된 VIP 공간에서 디지털 금융과 관련해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 등 참석자들은 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로 혁신 서비스가 나타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은 “AI(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하다 보면 계열사 등에서 활용할 부분이 많다”며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는 “앞으로 운용사들은 다양한 알고리즘, 서비스를 개발야 할 것”이라며 “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가 디지털 금융 진척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와 김근수닫기김근수기사 모아보기 신용정보협회장은 새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특히 최근 시장에 충격을 준 가상자산(코인) 루나·테라 급락 사태를 대화 주제에 올렸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가상자산은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최근 큰 사고가 있었지만 장기적 차원에서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법제 등이 정비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은 “빅테크 금융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금융권에서 동일기능 동일규제로 규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며 “이런 기조 하에 규제를 강화하다보면 오히려 금융권 규제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에잇퍼센트 대표는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플랫폼 연계 판매가 막혀 어려움이 있다”면서 “온라인투자금융연계업이 한단계 발전하려면 기존 금융권 등 기관투자가 들어올 수 있는 규제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행사는 금융권 주요 인사 등을 포함해 금융·투자업계, 산업계, 학계 등 각 분야에서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정부 거리두기 완화로 현장 등록 참석자도 행사 시작 한참 전부터 줄을 이었다. 체온측정, 좌석간 띄어앉기 등 절차는 사라졌지만 참석자들 모두 손소독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등 자체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은행권을 비롯해 보험·증권·2금융 등 금융권 참석자들은 “포럼을 통해 아직은 망망대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업권 얘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까지 새로운 영역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언급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콘텐츠와 더불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디지털 금융 정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면서 “한국금융 미래포럼을 꼭 챙겨볼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취업준비생이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은행권에서 자체 추진하고 있는 아이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실무진이 직접 해준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참가자는 “김혜주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마이데이터유닛장의 금융혁신과 마이데이터 발표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면서 “생각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변하는 국내 은행들의 디지털 서비스를 보며 놀라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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