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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도 전진 배치…증권가, MZ세대 이색 공략법 '풍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1 10:43 최종수정 : 2021-07-21 10:58

유진 네이버 웹툰-한화 카카오TV 웹예능 등
'웹 프렌들리' 반영 마케팅…'미래 큰손' 확보

네이버 웹툰에서 '자까'가 연재 중인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웹툰 / 사진제공= 유진투자증권

네이버 웹툰에서 '자까'가 연재 중인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웹툰 / 사진제공= 유진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사들이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를 공략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래 주요 고객이 될 현재 20~30대가 대상이며, 웹/온라인에 익숙한 세대 특성에 맞게 웹툰, 웹예능 등 다양한 채널이 활용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5월 말부터 증권사 최초로 네이버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 웹툰 작가인 '자까'와 손잡고 '신입일기'라는 브랜드 웹툰을 선보이고 있다.

신입일기는 유진투자증권에 입사한 신입 증권맨을 주인공으로 해서 좌충우돌 증권사 라이프를 전하고 있다.

또 브랜드 웹툰답게 유진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스마트 챔피언' 등이 녹아 있다.

유진투자증권 알리기를 전제한 웹툰이지만 사회 초년생들이 공감할 만한 콘텐츠로 공감 댓글 등이 다수 올라와 있다. 브랜드 웹툰 중에서는 이례적인 인기라고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 Plus)가 제작 지원하는 카카오TV의 웹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을 통해 MZ세대 '주린이(주식+어린이)' 맞춤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밈'(meme·온라인에서 유행한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한 게시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TV보다 많이 보는 유튜브는 주요 마케팅 채널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키움증권 '채널K'(123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스마트머니'(109만), 삼성증권 '삼성POP'(109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자사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00만 클럽'을 달성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적합한 마케팅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며 "최근 증시에 대거 유입됐고 잠재적인 미래 주요 고객인 만큼 MZ세대 마케팅은 계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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