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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채금리 추가 하락 가능성 낮아..헤알화, 단기약세에 흔들리지 말아야 - KB證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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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7 08:36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17일 "브라질의 실질적인 정책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된 것으로 판단돼 6.7% 내외인 브라질 국채 10년물 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브라질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있지만, 25bp일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 금리인하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육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반등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때문에 금리를 더 내리긴 어렵다"면서 "중국으로의 육류 수출 증가가 브라질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육류 수입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브라질 육류 가격 폭등으로 물가 급등 가능성은 낮지만, 호주 산불로 축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는 점에서 육류 가격이 브라질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는 연말로 갈수록 시장금리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때가 되면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 하향조정으로 2021년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브라질 환율과 관련해선 단기 약세에 흔들리지 말고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임 연구원은 "4.0달러/헤알까지 강세를 기록했던 헤알화는 다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는 해소되지 못한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른 브라질 경제의 반사이익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11월 경제지표의 부진은 미중 무역 불확실성 및 남미의 정치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합의로 인한 반사이익 감소보다는 투자심리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헤알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중앙은행이 재차 환율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중기적으로 3.8달러/헤알까지 강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브라질 중앙은행의 실질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이 종료된 가운데 경기도 반등하고 있다"면서 "지난 12월 S&P의 브라질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서 보듯이 장기적 관점에서 경제개혁이 이뤄지고 재정적자와 정부부채가 개선된다면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며 헤알화는 강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 성장률과 관련해선 "경제가 변곡점을 지나고 있으며, 2020년 2%대 성장 달성 유무가 중요하다"면서 "확실한 점은 2019년보다 2020년 경기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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