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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사 합병 추진 가능성에 강세…서정진 회장 "주주들 원하면 통합 추진"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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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6 14:11 최종수정 : 2020-01-16 14:36

셀트리온제약 20%대 급등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셀트리온그룹의 신성장동력 ‘2030 비전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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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3사가 합병 추진 가능성을 시사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발언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8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4.84% 오른 4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과 셀트리온은 각각 8.08%, 2.27% 상승세다.

서정진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그룹 3사의 합병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주들이 원한다면 내년에 세 회사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합병 후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50% 이상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서 회장은 작년 1월 기자간담회에서 세 회사의 합병 여부에 대해 “회사 주주들이 원한다면 합병할 수 있지만 제 의지로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서 회장은 이날 전략 제품과 주요 파이프라인, 판매 전략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담은 ‘2030 비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프라임시밀러, 신약, U-헬스케어(U-Healthcare)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오그룹은 중국 현지에 직접 진출하기로 했다. 서 회장은 “현재 중국 성정부와 최종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주요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12만 리터 규모의 중국 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직판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뇨 시장에도 뛰어든다. 서 회장은 기술도입(License-in)과 자체 및 공동 개발 방식으로 인슐린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그룹 3사가 합병될 경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23조원에 달하는 셀트리온으로 흡수합병될 가능성이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시가총액은 각각 7조6000억원, 1조4000억원 규모로 상대적으로 작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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