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8 거래일 연속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8 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545억원이 순유출됐다.

1796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341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192억원이 들어오면서 하루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0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7 거래일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7조3505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64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19조1043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82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7조9436억원으로 615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88조0260억원으로 3463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8645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21조9669억원으로 1조8652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8851억원 증가한 122조8178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