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라젠
신라젠이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 바이러스제제 ‘펙사벡’이 신장암 추가 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2시35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 대비 29.84%(3850원)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펙사벡은 우두(백시니아)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 항암 바이러스다.
신라젠이 진행하고 있는 신장암 관련 임상은 펙사벡과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을 병용하는 임상1b상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2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계획을 승인 받은 이후, 면역관문억제제(표적항암제)에 불응(효과가 없는)한 환자로 임상 범위를 넓히는 내용이 추가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