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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대체' 국산 발열내의 경쟁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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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2 00:00 최종수정 : 2019-12-02 08:18

신세계인터 '자주', 이랜드 '애니바디' 등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출시한 발열내의 ‘자주온’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발열내의 시장의 절대 강자인 유니클로가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받자 국내 의류 업체들의 빈틈 공략이 치열하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는 최근 발열내의 ‘자주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주가 처음 선보이는 발열내의 제품으로 흡습발열, 보온, 항균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마이크로 원사로 만들어진 자주온의 극세 섬유는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 민감하고 여린 피부도 안심하고 착용이 가능하다.

이 마이크로 원사는 섬유의 굵기를 측정하는 단위인 ‘1데니어’보다 얇아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매끈한 표면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자주온에 사용된 특수 섬유는 항균 기능이 뛰어난 키토산 성분을 함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자주온은 남성과 여성, 키즈 라인을 통해 총 9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U넥 티셔츠, 라운드 티셔츠, 터틀넥, 레깅스뿐만 아니라 자주 언더웨어 상품군의 베스트셀러인 브라 런닝으로도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단품당 성인 1만9900원, 아동은 1만39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발열내의를 좀 더 건강하면서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도록 1년여간의 기획과 개발 단계를 거쳐 선보이게 됐다”며 “뛰어난 기능성은 물론 자주 특유의 편안함과 세련된 디자인, 좋은 가격까지 갖춘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의 이너웨어 브랜드 ‘애니바디(ANYBODY)’도 기존 발열내의 ‘웜핏’을 업그레이드한 ‘뉴웜핏’을 출시했다. 웜핏은 지난해 누적 판매 200만장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전량이 완판된 바 있다.

올해는 총 8가지 테스트를 거쳐 기능성과 디테일을 향상시켰다. 대표적으로 ‘웜핏 여성 U넥’은 타 발열 내의가 가슴만 U자로 파인 것과 달리 어깨라인도 절반 정도 파여있어 얇은 라운드 니트 안에 입어도 밖에서 내의가 보이지 않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판매 데이터와 고객 후기들을 반영해 올해 ‘뉴 웜핏’을 선보였다”며 “국내 내의 브랜드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언더웨어 솔루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랜드월드 스파오도 올해부터 기존 발열내의 웜히트를 발전시킨 웜테크를 출시했다. 웜테크는 흡착열이 7도로 일반적인 발열 내의보다 2도 정도 높다는 것이 스파오측 설명이다. 스파오는 올해 웜테크의 인기에 대비해 발주량을 지난해 대비 2.5배 늘렸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탑텐도 발열내의 ‘온에어’ 출시 물량을 지난해 대비 5배 많은 500만장으로 확대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도 PB 브랜드인 데이즈로 발열 내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능성 웜웨어로 기온의 변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4단계로 분류해 출시했다.

국내 업체들이 발열내의 경쟁에 나선 것은 유니클로 ‘히트텍’의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국내에서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유니클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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