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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셀토스 이어 K5, 기아차 흥행 '자신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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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4 11:02 최종수정 : 2019-11-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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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

신형 K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K7·셀토스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상반기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기아차는 연말 3세대 K5를 통해 내수 반등에 방점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기아차 1~6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24만2870대에 그쳤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내년 신차 출시 예정인 주력 SUV·미니밴의 모델 노후화가 부진 주요인으로 꼽힌다.

(단위=대,%)(자료=기아차)

(단위=대,%)(자료=기아차)

기아차 반등이 시작된 것은 K7프리미어와 셀토스가 출시된 7월부터다. 기아차는 7~10월 전년 대비 3.7% 증가한 17만9590대 판매에 성공했다.

K7은 출시 후 3개월 연속 그랜저를 앞질렀고, 셀토스는 4개월 연속 소형SUV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K7프리미어(왼쪽)과 셀토스.

K7프리미어(왼쪽)과 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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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오는 12월 3세대 K5 풀체인지 출시를 통해 대미를 장식한다는 각오다.

올해 1~10월 K5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1% 감소한 3만568대에 머물러 있다.

기아차는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신형 K5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 디자인은 전면부 전체로 확대됐고 전체적으로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다.

기아차 본격적인 K5 출시 전부터, 주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독특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아차는 14일부터 12월1일까지 러닝과 접목한 참여형 이벤트 'DRAW YOUR K5'를 시행한다. 러닝앱을 통해 K5와 연관된 러닝코스를 달린 후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카카오맵과 연계해 3D 스카이뷰를 통해 전국 각지에 숨어있는 K5를 찾으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5는 한 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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