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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인사이드 통해 ‘소프트웨어형 기가지니’로 거듭나…‘AI 플랫폼’ 선도나서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11-11 09:33

냉장고·에어컨·자동차도 음성으로 호출하고 서비스 이용하는 시대 ‘본격적’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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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규태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이 지난 10월 30일 AI 컴퍼니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 백규태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이 지난 10월 30일 AI 컴퍼니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T가 ‘기가지니 인사이드(INSIDE)’ 플랫폼 공개를 하면서 ‘하드웨어형 기가지니’에서 ‘소프트웨어형 기가지니’로 거듭날 예정이다.

KT는 11일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파트너사 단말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 소프트웨어를 탑재 시 바로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KT는 Cloud AI 플랫폼을 파트너사에게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AI 단말을 만들기 위해 복잡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했지만,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활용하면 Cloud AI 플랫폼을 접속해 음성인식부터 서비스 실행까지 처리해준다.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통해 ‘소프트웨어형 기가지니’로 거듭나…‘AI 플랫폼’ 선도나서
기가지니 인사이드 플랫폼은 음성인식·음성합성·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 기반기술과 생활비서, 뮤직 등 기가지니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음성으로 커튼을 치거나 안마기기를 동작 시키는 등 파트너사 제품에 차별화를 기할 수 있다.

KT는 안드로이드, 리눅스, 윈도우 등 다양한 단말 운영체제에 탑재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 단말 범위도 넓혀갈 예정이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에서 서비스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개발자 포털에서는 기가지니 인사이드 이용을 위한 개발 도구, 가이드, 샘플 소스 등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한다.
백규태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은 “KT가 만들어 오던 ‘하드웨어형 기가지니’가 ‘소프트웨어형 기가지니’로 거듭나 어디에서나 기가지니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개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단말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AI 컴퍼니’를 선언하며 2025년까지 KT AI 서비스 이용하는 단말을 1억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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