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라젠, 미공개정보이용 혐의 관련 악재에 10%대 급락](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1010272209291f09e13944d1181318851.jpg&nmt=18)
10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10.70% 내린 1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윤석헌닫기

이날 김 의원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회사 관계자들이 내부 정보를 알고 막판에 매도하고 빠져나가면 선량한 투자자는 엄청난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 초 신라젠은 미국의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펙사벡의 간암 임상3상 시험의 무용성 평가와 관련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DMC의 권고에 신라젠은 해당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내부 임원이 거액의 지분을 매도하면서 임상중단과 관련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검찰은 펙사벡 무용성 평가를 앞두고 보통주가 대량 매각됐다는 금감원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8월 28일 부산 북구 신라젠 본사와 서울 여의도 서울지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면역항암제 ‘펙사벡’ 무용성 평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