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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7 17:40

[김종철 지음 / 마인드큐브 / 148쪽/ 1만2000원]

[김종철 지음 / 마인드큐브 / 148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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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시름을 거름으로 만들어주는 시들이 알알이 모여 시집으로 출간됐다.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인 ‘변호사 시인’인 김종철의 두 번째 시집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가 광복절에 때맞춰 신간으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시인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와 인권위원장,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시문학지 <여기>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번 시집 <모든 만남, 모든 이별이 스며들어 우리가 되었구나>는 특히 김 시인이 평소 존경하는 이육사 시인을 기리는 의미로 총 64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출간 날짜도 광복절인 8월15일로 맞춰 눈길을 끈다.

이번 시집은 김 시인의 아픔과 성숙, 고통과 성장의 변증법적 승화에 대해 노래한 시들을 많이 보여 준다.

김 시인은 “무언가를 많이 좋아할수록 많이 아플 수밖에 없다. 누군가를 깊이 사랑할수록 상처가 깊을 수밖에 없다.”라고 노래한다.

그는 “기쁨보다 아픈 상처를 부둥켜안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가 된다. 하여,우리의 영혼은 사랑의 깊이가 아니라 아물어진 상처의 깊이만큼 아름답다.“고 외친다.

김 시인의 시에 대한 사랑과 철학은 시를 읽고, 시를 쓰고, 시를 외우는 모든 독자에게 큰 공감을 자아낸다.

김종철 변호사 시인은 “시는 슬픈 이에게는 위로를, 기쁜 이에게는 겸양을, 외로운 이에게는 다정함을 아무런 조건없이 주는 벗들 입니다”라며 “시를 읽는 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고, 시를 외운다는 것은 사모한다는 것이며, 시를 쓴다는 것은 사모함을 못내 고백하는 것입니다”고 말한다. 어떤 때는 귓속말로, 어떤 때는 절규하며 사모함을 고백하는 시인의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정화 작용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맞볼 수 있다.

대전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한 김종철 시인은 현재 법무법인 새서울 대표변호사로 재직중이다.

[김종철 지음 / 마인드큐브 / 148쪽/ 1만2000원]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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