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 강보합 전환..외인 국채선물 매수세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24 11: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4일 오전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3년물 위주 국채선물 매수세 영향을 받고 있다.

IMF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한일 갈등 등 채권쪽 호재요인이 유효한 가운데 외인 선물 매수세로 강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1시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300계약, 10년 선물은 15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오른 110.78, 10년 선물(KXFA020)은 8틱 상승한 132.6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0.8bp 내린 1.329%, 국고10년(KTB10)은 0.5bp 하락한 1.46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650억원 가량 순매수로 현재 0.1%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미중간 협상 기대감이 중국주식이 상승 흐름인 것에 연동해 초반 낙폭을 줄이고 상승 전환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미국금리가 오르면 국내 선물시장은 시초가부터 사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새다. 시초가만 미국채 약세분을 잠깐 반영하고 강세로 반전했다"며 "경제성장률 비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오늘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의견수렴이 마감되는 날이다보니 한일 수출 갈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격 부담감에 일시적인 기간 조정장세였지만 오늘은 초반부터 외국인 3년선물 매수세가 유입돼 금리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현물, 이자율스왑 등 수익률 곡선이 다소 스팁되는 점이 특징이다. 당분간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가 이어지겠지만 가격 부담감 역시 상존하는 장세로 흐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한 딜러는 "장 움직임을 보면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연동된 수급장세로 보인다"며 "ECB 기준금리 결정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특별한 재료 없이 외인 수급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