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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통위 여진 속 추가 강세 모색..장 막판 가격 상승폭 축소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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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9 16:32

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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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19일 금통위 여진 속에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중 강세폭을 확대하다가 장 막판 강세분을 반납하기도 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2틱 오른 110.76, 10년 선물(KXFA020)은 8틱 상승한 132.6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2677계약, 10선을 325계약 순매도했다. 전일 금통위에서 외국인은 3선을 1만1945계약, 10선을 1964계약 순매수한 뒤 이날은 매도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금통위 날 장기물 위주로 랠리를 벌였던 시장은 이날도 금리 추가 하락룸을 모색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장이 더 강하게 가려다가 막판 되돌림됐다. 장이 좀 혼란스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연내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강화됐지만, 장이 너무 달린 느낌도 있다"면서 "외인 매수, 주가 급등 등으로 추가 추가 강세가 다소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국고3년물 19-3호는 민평대비 2.5bp 하락한 1.325%, 국고10년물 19-4호는 2.3bp 떨어진 1.454%를 나타냈다.

CD91일물은 2bp 하락한 1.59%에 고시됐다. 금통위 이틀전 1.78%를 기록하다가 금리인하를 전후한 사흘간 19bp 하락한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27.81p(1.35%) 속등한 2094.36, 코스닥지수는 8.91p(1.34%) 오른 674.0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324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 214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원은 4.3원(0.36%) 하락한 1174.5원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레벨을 낮췄다.

■ 장중 금리인하 더 프라이싱..막판 가격 상승폭 축소

1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보합인 110.74, 10년 선물은 1틱 오른 132.59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선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에 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빠졌다. 미국채2년물 금리는 7.37bp 하락한 1.7477%, 국채10년물 금리는 2.61bp 떨어진 2.0227%를 기록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경기가 둔화되고 금리가 낮을 때는 중앙은행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로금리 하한 부근에서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재앙이 펼쳐지기를 기다리느니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편이 낫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시장이 불 스티프닝을 보인 뒤 뉴욕 연은은 "연준이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말한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연구에 기반을 둔 학술적 성격에 불과할 뿐 이달말 통화정책회의를 염두에 둔 내용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일본 NHK 방송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과 관련해 "군사전용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즉시 한국에 수출 허가할 것"이라는 보도를 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국채선물은 그러나 전일 수준에서 출발한 뒤 추가 강세 룸을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금리 인하와 동결 예상이 맞서는 가운데 한은이 인하를 택한 가운데 시장은 추가적인 프라이싱에 나서는 듯했다.

국고3년이 1.31%대로 진입하면서 1.3%를 압박하는 양상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올해 4분기 중(10월 혹은 11월)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는 관점을 강화한 가운데 금리는 더 내려갔다.

한은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여러 이유를 달았지만, 최근 한일 갈등이 극심화된 게 컸다는 평가들도 보였다.

3년 선물은 장중 110.85 수준까지 뛰면서 강화된 금리인하 기대감을 발산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가격 상승폭이 줄어들더니 동시호가에서 상승분을 더 반납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3년이 1.3%로 향하는 등 너무 강하게 가는 느낌이었는데, 막판 되돌림이 일어났다"면서 "이제 다시 레벨 부담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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