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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류업종, 비관적 전망에 대한 경계 필요...“F&F·코웰패션·영원무역 추천”-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5-31 08:23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섬유·의류업종이 미중 분쟁 영향으로 인한 추세적 하락할 것으로 예견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망됐다.

31일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지난날 섬유의복 업종 주가의 하락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인의 미제 불매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B증권의 섬유의복 커버리지 7개사(휠라코리아·신세계인터내셔날·F&F·한섬·코웰패션·영원무역·한세실업)의 주가 평균은 4.6% 하락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의 대미 수출품에 대해 관세를 상향할 시 최종적으로 미국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가 초래되면서 미국 내 소비가 둔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일 미국 대표 의류주 또한 대부분 하락했다”며 “중국에서 소싱과 판매 전반에 우려가 퍼진 가운데, 미국 소비 위축에 대한 가능성 또한 대두된 결과”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아직 비관적 전망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세적 하락을 예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중국인은 미국 브랜드를 사지 않을 것이란 전제를 확신할, 반박할 뚜렷한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며 “비관적 전망에 무게를 싣기 위해서는 미국 의류 브랜드의 중국향 매출 감소와 미국 내 의류 소매판매의 하락에 대한 실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브랜드를 취급하는 국내 의류사의 면세 매출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지난 3월 미국 의류 소매판매가 상승 반전했으며,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연초대비 회복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수출업체들의 긍정적 환 효과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은 업체로는 F&F·코웰패션·영원무역을 추천했다.

하 연구원은 “주가 하락은 위기이자 곧 기회”라며 “낙폭 과대 업체들에 대해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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