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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베트남 2위 건설사 ‘호아빈(HBC)’ 3대 주주로 현지사업 확대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4-23 15:42 최종수정 : 2019-04-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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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와 호아빈건설그룹은 23일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앞줄 우측)와 레 비엣 하이 호아빈건설그룹 회장(앞줄 좌측)이 참석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와 호아빈건설그룹은 23일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앞줄 우측)와 레 비엣 하이 호아빈건설그룹 회장(앞줄 좌측)이 참석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베트남 2위 건설사 호아빈 건설 그룹(JSC∙이하 HBC)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날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레 비엣 하이 호아빈 건설 그룹회장은 23일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HBC 주식 2500만 주(한화 약 280억 원)를 취득해 지분율 11.3%로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HBC는 향후 시행사(사업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현대엘리베이터의 제품을 전량 채택하는 것은 물론 설계∙시공∙건축 참여 사업에서 동사 제품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춘 HBC와의 전략적 제휴는 베트남 시장 확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Go! Global’이라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BC는 1987년 창립한 베트남 2위의 종합건설 기업이다. 베트남 최고층 빌딩인 ‘비에틴 뱅크타워’를 비롯해 다수의 랜드마크 빌딩을 건설했다.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브랜드 프로그램’에서 1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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