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ML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이외 지역 통화정책 정상화가 아직은 미래 희망일 뿐, 현실적 이야기가 아닌 데다 글로벌 경기사이클이 곧 개선될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도 아직 없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기침체가 조만간 발생할 확률 역시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질서 있는 브렉시트 및 중국과의 무역긴장 완화는 달러화 약세 요인이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았다”고 진단했다.
BAML는 또한 “유로/달러가 올해 후반 1.20달러대로 오르려면 글로벌 경제성장세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AML는 캐나다달러화 전망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본 반면, 일본 엔화 및 노르웨이 코로나화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가치는 나흘 연속 상승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27로 전장보다 0.06% 올랐다. 브렉시트안 3차 투표 부결 악재로 파운드화가 약해진 영향을 받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