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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9 vs 갤럭시 A9 프로…프리미엄급 중저가폰 매치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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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8 00:00 최종수정 : 2019-01-28 07:59

Q9 간편 결제 탑재, 갤럭시 A9 프로 트리플 카메라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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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졸업 시즌을 앞두고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이달 실속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중저가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LG Q9과 삼성 갤럭시 A9 프로는 비교적 낮은 가격의 모델이면서도 최신 기술이 탑재돼 비용과 성능 사이에서 고민이 깊은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 LG Q9…프리미엄 편의 기능 탑재한 실속형 모델로 초반 판매 돌풍

LG전자는 지난 1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Q9을 출시했다. Q9은 40만원 대 모델이면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된 기능을 다수 갖춘 ‘가성비’ 제품으로 출시 후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Q9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7 씽큐의 편의 기능을 상당수 이어받았다. 간편 결제 시스템인 ‘LG페이’와 사물을 카메라로 비추면 피사체를 스스로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IP68 등급 방수방진과 미국 국방부 인정 군사 표준규격 14항목을 통과한 탄탄한 내구성도 보장한다.

Q9은 멀티미디어 성능에도 강점이 있다. 6.1인치 대화면에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음 왜곡률을 0.0002%까지 낮춰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방출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DAC)’을 장착해 게임이나 동영상을 이용할 때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테이블이나 속이 빈 상자 위에 올려놓으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것처럼 풍부한 중저음 사운드를 방출하는 ‘붐박스 스피커’도 탑재됐다.

Q9은 노치 디자인으로 베젤을 크게 줄였다. 두께는 7.9mm로 G7 씽큐와 동일하면서 LG Q시리즈 중 가장 얇다.

이외에도 LG전자의 프리미엄 모델 G6에 탑재됐던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300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다만 카메라는 듀얼이나 트리플 멀티 카메라가 아닌 후면(1600만 화소)과 전면(8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지난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체험단 응모 행사는 입소문을 타고 6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10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Q9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씽큐의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해 호평을 받고 있다”며 “Q시리즈 전작보다 좋은 초기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 삼성 갤럭시 A9프로…‘인피니티-O’ 탑재한 첫 제품

삼성전자는 홀 디스플레이 ‘인피니티-O’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적용한 갤럭시 A9 프로를 지난 25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추후 자급제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인피니티-O는 왼쪽 상단의 카메라 구멍을 남기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디자인이다. 노치 디자인보다 베젤을 최소화해서 화면 비중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면을 디스플레이에 가득 채워 사용자가 게임이나 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피티니-O 디자인은 다음 달 공개될 갤럭시 S10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받고 있다.

갤럭시 A9 프로는 후면에 2400만·1000만·5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물을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는 광학 2배줌까지 촬영 가능해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노이즈 없이 담아낼 수 있다.

기본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통한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촬영 전후 배경을 흐리게 조절할 수 있어 또렷한 표현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2400만 화소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해 얼굴을 강조하는 ‘셀피 포커스’ 기능과 전면 좌우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프로 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이 포함됐다.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 풍경, 음식 등에 맞는 최적의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갤럭시 A9 프로는 △옥타코어(2.2GHz 듀얼코어 + 1.7GHz 헥사코어) 프로세서 △6GB 램 △128GB 내장메모리 △340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다. AI 플랫폼 빅스비 기능도 적용됐다. 다만 ‘삼성페이’와 3.5mm 이어폰 잭은 A9 프로에서 빠졌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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