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는 1금융 개인신용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구조화상품 ‘개인채권 트렌치A’ 200호 발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트렌치A' 상품은 지금까지 430억원이 판매됐으며, 이중 약 300억원 투자원금이 투자자에게 상환됐다. 약130억원이 정상 상환 중에 있으며, 투자자에게 지금된 이자 수익은 10억원이 넘는다. 트렌치 상품에 편입되는 기초자산은 피플펀드와 협력은행의 심사를 거친 제1금융권 개인신용대출자 가운데 우량대출자(KCB 5등급이상 80%), 안정적인 DSR비율(평균 30-60%) 보유자로 선별한 제1금융권의 대출채권이다. 수익률 배분과 리스크관리 원칙에 따라 평균 40-60개의 채권을 고르게 분포하여 최종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이후 선순위(트렌치A)부터 후순위(트렌치B) 순으로 투자원금과 수익 수령 순위를 부여한다. 트렌치A 상품의 투자자는 기초자산인 채권의 상환이 되면 가장 우선순위로 상환을 받기 때문에 안정지향적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수환 사업총괄 부사장은 “포트폴리오의 약 15%의 채권에서 부실이 발생해도 선순위의 원금은 상환되며, 높은 상환 안정성에도 예적금보다 4배의 수익률로 제도권 금융상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최소 투자금액이 10만원으로 P2P가 생소하거나 처음 투자를 경험하는 투자자에게도 소액으로 접근성이 높은 투자상품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투자층을 흡수해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