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해외건설 수출통계 과대계상 "사실과 달라"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31 11:52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8년간 해외건설 수출통계가 과대 계상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31일 해명했다.

MBC는 지난 30일 한은 BOP(국제수지표)를 기반으로 "2010년을 기점으로 해외건설부문 수출이 갑자기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한은이 IMF(국제통화기금)가 내놓은 새로운 매뉴얼(BPM6)을 적용하면서 국내 건설사가 해외건설 수주 시 인건비와 자재비용 등을 포함한 금액을 수출 지표에 반영했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결과로 8년간 176조원이 과대 계상됐다고 MBC는 보도했다. 반면, IMF의 기준을 동일하게 반영한 미국과 일본의 수출지표는 변동이 없었다는 지적이다. 또한, BOP 기준 변화로 GDP(국내총생산)와의 차이가 발생해 한은 내부에서도 몇 차례 문제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은 "GDP와 BOP 통계는 통계작성의 목적 및 국제기준의 차이에 따라 양 통계 간 괴리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며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도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한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사이 BOP 서비스수출액에서 GDP 서비스수출액을 뺀 값은 한국의 경우 149억~281억달러였다. 같은 기간 프랑스는 306억~515억달러, 일본과 미국은 각각 97억~123억달러, -162억~-125억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현재 서비스 수출 통계 작성 시 국내 경제의 현황 파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GDP통계는 국내 경제와의 관련성이 약한 장기 해외건설(1년 이상)을 제외하고 있다"며 "외화 유출입 파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BOP통계는 장기 해외건설의 경우에도 독립적인 재무제표 없는 경우 서비스 수출로 포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은 "최근 들어 국제기구에서도 국가별로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제적 논의 진전에 맞춰 BOP와 GDP 통계 간 차이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빚투 우려' 온투업 스탁론, 코스피 급락에 감소세 심화…3주간 848억원 줄어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스탁론에 대한 금융당국의 리스크 관리 규제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스탁론 잔액은 규제 시행 전부터 이미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온투업권 스탁론 잔액은 지난해 말 5237억원에서 올해 3월 말 6895억원, 6월 말 8983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3513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3745억원 증가하는 등 확대 속도가 빨라진 만큼, 당국은 온투업자별 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관리를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반면 업계에서는 규제 시행 전부터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반박했다. 온투업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온투업권의 스탁론 잔액은 897 2 윤우경 호남대 초빙교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 위촉 윤우경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초빙교수가 21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윤 교수는 “지역 산업과 시민 간 소통을 확대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AI와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350만 시민과 함께 디자인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자문위원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경영 및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문위원회는 ▲문화콘텐츠 ▲디지털 ▲지역상생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올해는 지역 전략 산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3 국민은행 주담대 한도 줄여도 정책대출은 유지…실수요층 보호 '진퇴양난' [은행 가계대출 진단③] KB국민은행이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며 가계대출 관리 수위를 높였지만, 디딤돌·버팀목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대출은 계속 공급된다.은행 자체 재원으로 나가는 주담대는 강하게 억제하면서도 실수요자를 지원하는 정책금융의 문은 열어둬야 하는 정부와 은행권의 딜레마가 커지고 있다.정책대출을 일괄적으로 줄이면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자금줄이 막힐 수 있다. 반대로 은행 자체 주담대만 조이고 정책대출 공급을 유지하면 대출 수요가 정책금융으로 옮겨가 전체 가계부채 관리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도 있다.은행 자체 주담대 8.9조→2.1조…정책대출은 7.9조 증가금융위원회의 월별 가계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