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만자 조합장
부천농협(조합장 최만자)은 2017년에 0.14%라는 경이적인 낮은 연체율로 창립 이후 처음 클린뱅크 금메달을 수상했다. 동일규모 그룹에서 9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도 기록하게 됐다.
신용사업 부문에서 상호금융 예수금은 전년대비 3.86%(391억원) 증가한 1조528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대출금은 전년대비 5.23%(401억원) 늘어난 8067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불황에 따른 자금운용의 어려움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라는 이중고에도 극복했다.
경제사업 부문을 보면 구매사업은 9억8600만원, 판매사업은 7억2100만원, 마트사업은 10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교육지원 사업비의 경우 영농지원 사업비, 영농지도 사업비 등 총 14억400만원을 집행했다. 경영환경 악화 가운데서도 45억76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최만자 조합장은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며 소익 유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손익 구조 다변화를 위한 외환, 카드, 보험 등 비이자 수익 사업 추진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