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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이어 인도 은행도 신용카드로 가상화폐 매수 금지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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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6 10:11 최종수정 : 2018-03-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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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이어 인도 은행도 신용카드로 가상화폐 매수 금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국과 영국의 주요 은행들에 이어 인도 최대 민간은행인 HDFC도 신용카드를 통한 가상화폐 구매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 HDFC 은행은 가상화폐 구입을 위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인도 씨티은행도 이와 같은 결정을 발표한 가운데 인도 은행이 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매수를 전면적으로 차단할 방침으로 보인다.
HDFC 은행은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HDFC 은행의 신용 및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가상화폐를 구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은 가상화폐 거래에 있어 경제적 및 법적 위험성, 보안과 관련한 취약성을 계속해서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JP모건 등 미국의 주요 신용카드 발급업체들은 지난달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구매 행위를 전면 금지한 바 있다. 이어 영국 최대 은행인 로이즈뱅킹그룹과 버진 머니, 캐나다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TD은행 등 각국 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를 제한하는 움직임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 12일 인도의 전 재무부 경제담당 차관인 샥티칸다 다스는 “가상화폐를 효과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없다”며 “가상화폐와 관련한 거래 행위를 전적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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