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01%(7500원) 하락한 3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최근 연일 최고가를 경신해왔다. 지난달 27일 약 1개월 반 만에 종가 35만원선을 되찾고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전날 장중 39만2000원으로 사상 처음 39만원대 고지를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로 군림하던 셀트리온은 지난달 9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코스피200 특례 편입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면서 수급여건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거래소는 올해 첫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다음날인 오는 9일 코스피 지수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200지수 산출방법론에 따르면 신규 상장종목은 상장 후 15거래일 동안 보통주 기준 일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50위 이내일 경우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이 조건을 충족한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