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는 전날보다 1.58%(150원) 하락한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금 앞선 시각인 오전 10시22분 9340원으로 최근5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코스닥 전반이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미래에셋대우뿐 아니라 다른 증권주들도 일제히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0%(9.78포인트) 하락한 2446.58을, 코스닥 지수는 1.16%(10.18포인트) 낮아진 864.84을 각각 나타냈다. 증권업종 지수는 2134.16로 전날보다 1.06%(22.96포인트) 떨어졌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우선주 증자로 일반주식 가격이 희석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증자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증권주는 주가가 무엇보다 증시 상황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