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폭스바겐, 지난달 전 세계 차량판매 증가…전년比 11.8%↑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2-14 10:56

유럽지역서 티구안·골프 판매 증가에 따른 것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폭스바겐, 지난달 전 세계 차량판매 증가…전년比 11.8%↑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폭스바겐이 11월 한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11.8% 성장한 59만 4300대를 판매하면서 단일 월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11월까지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총 564만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유럽 지역에서 판매된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총 14만 2100대였으며, 골프와 티구안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신형 폴로의 성공적인 출시로 이탈리아에서 전년 동월 대비 6.6%, 영국에서는 7.0% 그리고 프랑스에서 10.2%라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지속적인 주문량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독일의 경우, 작년 대비 8%의 성장률을 보이며 4만 7800대가 인도되었으며, 서부 유럽에서도 인도량이 작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중앙 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해 인도량이 14.2%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29% 의 성장률을 보인 러시아의 영향이 컸다.

남미지역에서는 소형차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견인으로 총 3만 8000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되어 지난해 동월 대비 31.4% 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33만 1100대가 고객에게 인도돼 다시 한번 신기록을 기록했다.

제타(Jetta)와 마고탄(Magotan)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SUV의 인기도 지속됐다. 신형 테라몬트(Teramont)의 인도량이 9,200대에 달했으며, 티구안 패밀리에 대한 높은 수요도 계속 이어져 작년 11월 대비 42.1% 증가한 3만 3000대가 인도됐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폭스바겐 브랜드는 모든 지역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고 있다”며 “특히 11월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재확인했으며, 특히 11월에 독일과 유럽에서의 전기차 주문량만 3000대를 돌파했다”며 “이는 더 많은 고객들이 폭스바겐의 전기차를 선택해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이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