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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X 출시효과?…11월 번호이동 올해 최대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2-01 20:20 최종수정 : 2017-12-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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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텐)

△아이폰X(텐)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아이폰8과 아이폰X(텐)이 출시된 11월 이동통신시장의 번호이동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11월 번호이동 건수는 54만 270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통신사별 번호이동 현황은 SK텔레콤이 19만 105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3만 5417건, 13만 4634건이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며, 지난 10월 46만 1109건보다 약 8만건 많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LG전자 V30가 출시된 9월(42만 2968건)보다 12만건 가량 높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3일과 24일 아이폰8, 아이폰X이 출시하고 수능 특수 등이 겹치면서 번호이동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아이폰 시리즈 동시 출시로 번호이동 건수가 최대치를 찍으며 과열 양상을 보였지만, 불법보조금 수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X는 높은 가격과 품질 결함 의혹 등으로 출시 전 흥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사전예약 3분만에 품절사태가 일어나고, 공식출시 후 이틀간 약 10만대가 개통되는 등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X은 전날까지 6일간 총 13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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