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테크 Q&A] 유병자 보험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10 14:56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예전에는 보험이 건강한 사람만 가입을 했는데 지금은 질병을 앓았더라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많이 생겼지요?

그렇습니다. 통상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는 미리 알려야 하는 것이 많지요.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지, 그리고 수술이나 입원한 경력이 있는지 이런 것을 미리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병력이 있으면 보험가입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았지요. 그러다 보니까 막상 보험이 필요할 때 보상을 못 받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은 이런 경우를 대비한 유병자 보험이 52개나 생겼습니다.

2. 그러면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건데, 어떤 경우들이 가능한가요?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하나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입원이나 수술한 사실이 없는 경우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 있구요. 그다음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에만 특화한 보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병이 있는지 없는지 묻거나 따지지도 않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무심사보험이 있는데 이런 보험들은 보험료가 아무래도 일반보험에 비해서 비쌉니다. 그리고 보장 내용도 일반보험보다는 적은 단점이 있습니다.

3. 그러면 구체적으로 간편심사보험은 어떤 건가요?

이 보험은 입원이나 수술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중에서 일반적인 질병은 2년, 암의 경우는 5년이 지난 사람이 가입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험은 가입할 때 그러한 조건만 확인하고 지금 현재 통원이나 투약을 하고 있는지는 묻지않는 그런 보험입니다. 그래서 이 보험은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으로 수술을 했거나 입원한 사람도 가입이 가능 합니다. 그 대신 보험료가 일반보험에 비해서 2배정도 비싸구요, 보장해 주는 것은 수술비나 입원비 또는 암이나 뇌출혈 같은 중대질병에 대해서 진단금을 정액으로 보장해 줍니다.

4. 그럼 고혈압 당뇨병특화 보험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고혈압 당뇨병특화보험은 이 질병에 특화해서 가입할 때 유리한 보험입니다. 그래서 보험료는 다른 유병자 보험보다는 싼데, 그래도 일반보험 보다는 약 배 정도 비쌉니다. 그리고 보장내용은 실제 들어간 의료비를 모두 지급하는 것은 아니구요.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같은 특정질병으로 진단되거나 사망한 경우에만 일정 금액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그런 보험입니다.

5. 그럼 제일 좋은게 무심사보험 일텐데 이 보험은 어떤가요?

글자 그대로 묻지마 보험입니다. 그래서 상품명도 무심사, 무사통과, 바로가입 등으로 표기가 돼 있지요. 그 대신 보험료는 5배 정도 비쌉니다. 그리고 보장은 사망한 경우만 되는데보장금액도 3천만원 미만이라 다른 상품보다는 사망보험금이 적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은 이런 보험에 가입하시면 안되구요, 반드시 일반보험으로 가입을 해야 손해가 없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내 돈 어디로 움직일까”…오늘 ‘머니무브 2026’서 돈의 다음 행선지 찾는다 [머니무브2026] “주식에 들어간 돈은 계속 주식에 머물까. 부동산으로 움직일까, 아니면 새로운 금융시장으로 향할까.”투자자들이 자산시장 사이에서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29일 열린다.한국금융신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의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지금 돈은 어디에 있고, 다음에는 어디로 움직이는가다.주식·부동산·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시장을 따로 보는 대신 자금이 이동하는 배경과 조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본다.주식은 AI·금리·실적…부동산은 공급·PF첫 번째 키워드는 주식시장이다.AI 산업 성장과 인프라 투 2 “주식 살까, 집 살까, 코인 살까”…내 돈 어디로 옮길까 “지금 주식을 사야 할까. 집을 사야 할까. 아니면 디지털자산에 투자해야 할까.”금융소비자들이 자산시장을 바라보며 던지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주식시장이 오르면 주식으로 돈이 몰리고,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면 다시 주택시장으로 관심이 옮겨간다. 여기에 디지털자산과 토큰증권 등 새로운 투자수단까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는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하지만 자산별 가격 움직임을 따로 보는 것만으로는 현재의 투자 흐름을 설명하기 어렵다. 금리와 기업 실적, 유동성 같은 금융시장 변수는 물론 부동산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회사의 자금 운용 여건, 디지털자산 제도화 등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결국 금융소비 3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4인의 전문가가 짚은 하반기 투자 키워드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가 중요해진 시장이다.금리는 어디로 움직일지, 주식시장은 다시 오를지 조정을 받을지, 집값은 어디까지 움직일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산업 사이클에 토큰증권과 디지털 금융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투자자가 살펴봐야 할 변수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이제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자산의 가격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격을 움직이는 금리와 유동성, 산업 사이클, 공급과 정책, 그리고 금융시장 인프라의 변화까지 함께 읽어내는 시각이 필요하다.서로 다른 자산과 시장을 바라보는 네 명의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각자의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