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부터 피해신고 전화가 폭주하면서 오전 한때 신고 대표전화인 1332의 연결이 잠시 원활하지 못하기도 했다.
피해신고 접수는 오후 6시 기준 약 838건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평소 접수건수(약 60건) 대비 17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은 피해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새희망홀씨 등 저금리의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하는 등 불법사금융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 양일남 팀장은 "범정부적 정책인만큼 금융지원·신용회복·법률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등 신고에 그치지 않고 상담 및 피해구제까지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며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