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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아시아 타이거 증권 펀드’ 출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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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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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아시아 타이거 증권 펀드’ 출시
블랙록 자산운용은 역외집합투자기구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형태인 ‘블랙록 아시아 타이거 증권 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을 8일부터 HBSC은행,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판매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아시아 타이거 국가의 채권’에 투자하는 해외채권형 펀드로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이머징국가의 국채 및 준국채에 주로 투자하며 펀드 실적 제고를 위해 순수 회사채에도 약 25% 정도 투자하는 상품이다.

또한 다른 유사 펀드들과는 달리, 블랙록 아시아 타이거 증권 펀드는 주로 미국달러화 표기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현재통화 채권에는 20% 미만으로 투자한다.

최근 선진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아시아 채권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역외집합투자기구(BGF Asian Tiger Bond Fund)의 펀드 매니저인 임란 후세인(Imran Hussain)은 “아시아 국채 및 회사채가 현재 시장환경에서 좋은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그간 대규모 외환 보유고를 축적했고 기업들의 재무 상태도 지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디레버리징을 한 이후로 매우 건전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인구구조로 인해 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경제성장을 위한 대외수출 의존도도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머징 시장 국가의 대외 채권수익률은 미국 연준위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미국채와 미국채대비 가산금리(Spread)로 결정된다”면서 “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 채권의 가산 금리는 주로 발행 국가의 정부 재정 건전성, 안정성 및 성장 전망에 의해 결정되며, 이 세가지 요소는 향후 아시아 경제에 대해 모두 긍정적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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