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양극화' 절정…10·15 규제에 건설사들 고민 깊어진다
2025년 부동산 분양시장이 ‘양극화’ 현상이 절정에 달하며, 10·15 대출 규제 강화로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주로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강한 수요가 집중되는 반면, 지방은 미분양 증가와...
2025-11-21 금요일 | 조범형 기자
한양증권, 자산운용·IB 부문 성장…3분기 누적순익 전년비 46%↑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한양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40%대씩 크게 늘었다.한양증권(대표이사 김병철)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660억 원, 당기순이익이 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11-1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정종표 DB손보 대표, 업계 유일 자동차보험 흑자…자본확충 발 건전성 개선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대형 손보사 중 유일하게 자동차보험에서 누적 흑자를 지켜냈다. 장기보험 예실차 악화로 보험손익이 크게 줄었지만, 투자손익 확대와 기본자본 확충을 통한 건전성 개선으로 일부 방어력을...
2025-11-14 금요일 | 강은영 기자
최우형號 케이뱅크, NPL비율 0.54% '우수'···NIM 개선 '과제'[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여수신·고객 수를 모두 확대하며 외형 성장과 이자이익 증가에 성공했다.자산 리밸런싱과 CSS고도화 등으로 건전성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11-13 목요일 | 김성훈 기자
컬리, 3분기 영업이익 61억…당기순이익, 사상 첫 흑자전환
컬리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3개 분기 연속 흑자로 당기순이익 역시 사상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컬리는 올 3분기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4% 증가한 매출 5787억 원(이하 연결기준...
2025-11-1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동작구, ‘스마트레터링’ 서비스 도입…민원행정서비스 질 향상 도모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행정전화의 신뢰성을 높이고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레터링’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부터 ▲민원여권과 ▲보건소 등 18개 주요 민원 부...
2025-11-1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신세계百 3분기 영업익 998억 전년比 7.3%↑…“투자 성과 가시화”
신세계백화점이 올 3분기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늘어난 998억 원, 순매출액은 6.2% 증가한 1조6361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 별로 살펴보면 백화...
2025-11-07 금요일 | 박슬기 기자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운용 대표 “합리적 투자전략으로 수익 확보…채권의 시간 온다”
“채권은 모든 투자 자산 중에서 가장 예측 가능한 유일한 자산이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는 단순히 잘못된 선입견에 불과하다. 채권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
2025-11-03 월요일 | 이성규 기자
김윤식 신협회장, 리스크관리 격상으로 내부통제 고도화 [상호금융 혁신안 점검 ②]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리스크관리 부문 격상 등 내부통제 강화를 중심으로 한 체질개선을 이행 중이다. 중앙회 내 리스크관리 기능을 독립 부문으로 재편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위원회를...
2025-11-03 월요일 | 김하랑 기자
현대모비스, 3분기 매출성장은 이어갔지만 관세벽은 높았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당기순이익은 9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다...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 첫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한화생명 상품 가입…"소비자 맞춤형 안내 필요" [현장스케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첫날 현장을 직접 상품을 가입하며 소비자 안내를 강조했다. 30일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첫날 한화생명 서울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2025-10-30 목요일 | 강은영 기자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 내재화로 포용금융 가속…"전 국민 모형으로 확대"
카카오뱅크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평가로는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금융이력 부족 고객)의 신용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웠다...
2025-10-30 목요일 | 우한나 기자
한국평가데이터, AI 기술 결합해 신상품 출시·서비스 고도화 [신용정보·신용조회 돋보기]
한국평가데이터(대표이사 홍두선)가 AI 기술을 활용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전사 AI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한국평가데이터는 지난 7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여 등급을 산출하고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기...
2025-10-27 월요일 | 김다민 기자
강남구 '신현대12차' 38A평, 25억 치솟은 73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국토교통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22일 등록 기준, 신고가 상승 폭이 가장 큰 단지는 강남구 '신현대12차' 38A평(121.18㎡) 12층 매물로 나타났다.이 평형은 지난 16일에 계약됐으며 25억원 치솟은 73억원에 거래...
2025-10-22 수요일 | 왕호준 기자
무승객 운항중인 한강버스…언제 운항 재개될까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열흘 만에 멈춰섰다. 당초 542억 원이던 사업비는 1500억 원으로 불어났고, 운항은 두 차례 연기 끝에 겨우 출발했지만 반복된 ...
2025-10-2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정의선 시대 5년] ① '파괴적 혁신 리더십' 정의선, 글로벌 빅3 원동력
“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지의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되면 되게 만드는”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아 노력하면 충분히 이루어 낼 수 있다.”...
2025-10-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보험상품 이모저모] 연휴에 챙기는 가족안심 플랜…세대별 맞춤 보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험업계가 가족 구성원의 연령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노후 생활자금과 상속 재원 마련에 도움이 되는 종신·연금형 상품부터,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는 사망보험금 ...
2025-10-03 금요일 | 강은영 기자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은행권 ‘으뜸’ [상생하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끌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인터넷은행은 물론 전체 은행권 중에서도 손꼽히는 상생금융을 제공하고 있다.카카오뱅크의 포용·상생금...
2025-09-2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LS이링크, 한진과 전력 신사업 협력
LS가 한진그룹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LS와 한진은 23일 친환경 물류 기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대근 LS이링크 대...
2025-09-24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김성주號 BNK캐피탈,중고차·렌터카로 외연 확대 추진 [캐피탈 오토금융 파이 전쟁 ⑤]
자동차금융 시장은 신차 판매 둔화,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으로 이미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에 더해 금융지주계 캐피탈사들이 위험가중자산치 관리를 위해 속속들이 자동차 금융 경쟁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2025-09-22 월요일 | 김다민 기자
그의 연봉이 포스코 2위인 까닭이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최고기술책임자·CTO)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본업인 철강은 물론 신사업 이차전지 소재까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위기 극복의 열쇠를 김기수...
2025-09-2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기아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
2025-09-15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