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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벼 수확기 쌀 수급 관리·가격 지지 총력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10-21 17:00

RPC 운영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 참석… 2026년 벼 수확기 수급회의 개최
산지 수급·시장가격 동향 점검… 안정적 벼 매입과 농가 불편 해소 추진

경기농협, 벼 수확기 쌀 수급 관리·가격 지지 총력
[한국금융신문 수원 이동규 기자] 경기농협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쌀 수급 안정과 적정 쌀값 지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산지 수급 상황과 시장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농가의 원활한 벼 출하를 지원하는 한편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농협의 경영 안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농협(총괄본부장 엄범식)은 21일 수원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2026년 벼 수확기 수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천 부발농협 황선명 조합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RPC 운영농협 조합장과 농협 양곡부, 경기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확기 쌀 수급 전망과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시장가격 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수확기 쌀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 수확기는 농가의 출하가 집중되고 산지 쌀 공급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수급 상황과 시장가격 변화에 따라 산지 매입가격과 RPC 운영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수급 전망과 현장 중심의 대응이 중요하다.

경기농협은 우선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벼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확기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벼 출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수확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RPC 운영농협과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합리적인 벼 매입가격 결정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경기농협은 최신 쌀값 동향과 산지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매입가격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고려하면서 RPC 운영농협의 경영 안정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수확기 쌀값은 농업인의 소득뿐 아니라 산지 유통과 재고 관리, RPC의 자금 운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농협은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수급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은 “벼 수확기는 쌀 수급 여건 변화와 산지 쌀값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농협은 안정적인 벼 매입과 쌀 수급 관리를 통한 가격 지지에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를 바탕으로 RPC 운영농협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확기 벼 매입과 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보 공유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쌀 수급 안정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소비자의 합리적인 쌀 구매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과제다. 경기농협은 수확기 대응 역량을 집중해 원활한 벼 매입과 산지 유통 안정에 힘쓰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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