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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첫 주거단지…'챔피언스시티 1차' 4일 분양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2 10:28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사진제공=우미건설·신영씨앤디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사진제공=우미건설·신영씨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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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을 오는 4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우미건설(각자 대표이사 곽수윤·김영길·김성철)과 신영씨앤디(대표이사 이승민)가 맡는다.

전체 물량의 약 79%인 2534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나머지는 전용 103·112·128㎡와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 주택형이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자가 대상이다. 세대주와 세대원,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4㎡ 일반공급 물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배정한다.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100% 추첨제로 공급하며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우선 배정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입주는 2030년 11월 예정이다. 사업자 측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복합개발…주거·상업·문화시설 조성

챔피언스시티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000㎡를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총 4315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숙박·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이 가운데 처음 공급되는 주거단지다.
사업지에는 '더현대 광주'와 특급호텔, 문화공원, 업무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더현대 광주는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옛 전방·일신방직의 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망은 서광주IC와 무진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역도 인근에 있다. 주변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자리한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다.

◇ 전용 84~214㎡ 24개 주택형…수영장·스카이라운지 등 마련

단지는 전용 84~214㎡ 총 24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 테라스를 적용하며 주택형에 따라 3면 발코니와 가변형 옵션, 조망형 창호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공간 설계에는 KAIST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이 참여해 신경건축학 개념을 적용했다. 조경시설로는 단지 중앙에 약 300m 길이의 공원 공간을 조성하고 곳곳에 소규모 정원을 배치한다.

커뮤니티에는 25m 실내수영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룸 등이 들어선다. 44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다이닝룸과 사우나, 티하우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생활 서비스도 도입한다. 영풍문고가 북카페 북큐레이션을 맡고 YBM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종로엠스쿨과 그린램프 등도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거관리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과 청소·운반용 로봇,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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