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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디아에 ‘연매출 1000억’ 초코파이 생산라인 확대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7 15:37

연매출 1000억 인도 ‘롯데 초코파이‘, 생산라인 늘렸다
올해 매출 20% 이상 성장 전망…생산 고도화 통한 공급 역량 확대

롯데 인디아가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 인디아가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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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초코파이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건과·빙과 통합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출범 1주년을 맞아 생산 인프라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앞세운 ‘ONE INDIA’ 전략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2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는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에 증설한 ‘롯데 초코파이’ 제4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인도에서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초코파이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5월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제4 생산라인 증설에 착수했으며, 지난 6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증설로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은 약 33% 확대됐다. 회사는 공급량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인도 초코파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초코파이는 현재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2023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도 제3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건과·빙과 사업을 통합한 롯데 인디아도 출범 1년 만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빙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고, 건과 부문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남부·북부·서부 권역별 유통망을 통합하고 물류 및 생산 거점 효율화를 추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품 차원에서도 빼빼로, 돼지바 등 대표 롯데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현지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지배력을 높여간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2032년까지 롯데 인디아의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ONE INDIA’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시장의 메가 브랜드인 롯데 초코파이 제4라인 가동으로 증가하는 현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초코파이의 지속적인 성장과 통합법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인도 건·빙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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