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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분기 매출 최초 1000억원 돌파…1분기에 전년도 영업익 절반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6 16:33 최종수정 : 2026-05-06 22:02

매출액 1001억원·영업익 236억원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 사진= 카카오페이증권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 사진= 카카오페이증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1분기 만에 달성하며 수익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탁자산 성장세 지속

6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00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상품 라인업 확대와 국내외 증시 호조, 환율 상승 영향 등이 맞물리며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427억원의 절반 이상을 1분기 만에 달성했다.

예탁자산도 큰 폭으로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208% 성장한 13조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활성화와 증권 서비스 이용 확대에 힘입어 주식 및 연금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1분기 순유입금은 3조7000억원으로 5분기 연속 성장세다. 이는 전년 연간 순유입금의 76% 수준이다.

특히,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 2주 만에 2만좌를 넘겼고 국내주식 거래액이 해외주식 거래액을 앞지르는 등 국내 증시 활성화 흐름과도 궤를 같이 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카카오페이증권에 대해 “예탁자산 성장은 주가 상승 효과보다 실질적인 고객 자금 순유입 확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카카오페이 2026년 1분기 실적 자료 중, 카카오페이증권 내용 갈무리(2026.5.6)

자료출처= 카카오페이 2026년 1분기 실적 자료 중, 카카오페이증권 내용 갈무리(2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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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간 흑자 발돋움 후 속도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와 연금, 절세 등 자산 증식 전반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투자 서비스 고도화와 금융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한 결과,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 ‘AI(인공지능) 네이티브 전환’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축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과제로는 ▲AI 기반 투자 정보 ▲커뮤니티 ▲프로모드(고급 주문·자산관리 기능) 고도화를 제시하고 있다. 활성 거래자를 늘리고 거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금융상품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연금저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펀드 등 기존 상품군의 사용자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주식 대차·채권 등 신규 상품을 선보여 투자 선택지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리테일과 IB(기업금융) 간 연계도 강화한다. 개인투자자에게 접근 장벽이 높았던 IB 자산군으로의 투자 창구를 넓히며 두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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