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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인터배터리 2026'서 배터리 생태계 청사진 제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9 09:52

LS일렉트릭·MnM 등 7개 계열사 참가
ESS·데이터센터·AI 진단 신사업 역량 공개

'인터배터리 2026' LS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인터배터리 2026' LS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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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그룹 7개 계열사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서 미래 전략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LS엠앤엠·머트리얼즈·알스코·사우타·이모빌리티솔루션·티라유텍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6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45부스(406㎡)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솔루션 ▲데이터센터 ▲미래 소재 ▲전기차(EV) ▲스마트팩토리 등 6개 테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배터리 산업의 시작과 끝, LS가 함께합니다(From Materials to Energy: Every Step of the Battery Works with LS)'라는 주제로 배터리 소재부터 데이터센터용 핵심 제품까지 차세대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직류 패키지 솔루션 등 전략 신제품을 전면 배치한다. '올인원 ESS 플랫폼(All-in-One ESS Platform)'은 배터리와 PCS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상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 고장을 예방함으로써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솔루션이다.

산업용 모듈형 ESS솔루션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이 독자 개발한 MSSP 플랫폼은 전력 변환 분야 기술과 에너지 절감형 산업용 인버터 제조 역량을 결합해 시스템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직류 배전 운영 플랫폼 'DC Factory Solution'도 공개한다. 반도체 변압기(SST)와 DC-DC 컨버터, 반도체 차단기(SSCB) 등 차세대 직류 배전 핵심 제품 경쟁력도 소개한다.

LS MnM은 배터리소재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글로벌 공급망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시각화한 콘텐츠를 전시한다.

현재 LS MnM은 원료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규제 요구를 충족하는 '비금지외국기관(Non PFE)' 공급망 구축을 앞두고 있다.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니켈제련소 투자도 진행 중이다.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소재 공장이 연내 테스트 가동을 거쳐 올 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LS머트리얼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크 전력 이슈 해결을 위한 고속 충·방전 에너지저장솔루션 '울트라캐퍼시터(UC)'를 소개한다.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셀듈(Celldule, 셀-모듈 일체형 울트라캐퍼시터)'을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LS알스코는 합작 회사인 하이엠케이(HAIMK)와 함께 배터리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 및 핵심 부품과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첨단 소재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LS사우타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 'Beyond X CUBE'를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AI 영상 분석을 활용한 배터리 화재 감시부터 소규모언어모델(SLM) 기반의 배터리 정밀 진단, AI 공조 최적 제어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실시간 유체 시뮬레이션(RFS)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로 열과 기류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등 차세대 통합 설비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친환경차 핵심 안전부품인 EV릴레이 및 PRA(Power Relay Assembly)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한다.

LS티라유텍은 배터리 제조기업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과 20여년 제조 컨설팅 역량, 자체 토탈 솔루션·플랫폼을 바탕으로 사람-시스템-로봇을 AI로 연계한 AI-드리븐 통합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AI 기반 통합 운영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그룹 에너지, 모빌리티 주요 계열사들이 그룹 차원 사업 경쟁력을 시장에 각인시키기 위해 공동 참가했다"며 "배터리 소재부터 배터리가 적용되는 모빌리티와 데이터센터 사업까지 배터리 산업 전반 생태계를 아우르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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