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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공사 수의계약 상대방으로 선정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5 10:09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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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조달청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참여의사를 공식 회신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조달청은 ‘수의계약 참여 의사 확인 요청’ 공문을 통해 해당 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 신청 및 적격자’임을 통보하고, 관련 규정에 의거 수의계약 상대방으로 선정하고자 대우건설의 참여 의사를 요청한 바 있다.

◇ 수의계약 추진을 위한 핵심 절차 본격화되며 사업 가속화

이번 참여 의사 회신으로 수의계약 추진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달청은 계약방식을 기존 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변경하고 현장설명 및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재공고 입찰이 유찰된 경우 수요기관의 요청에 따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 제1항에 근거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됐다. 국가계약법이 적용되는 기술형 입찰의 수의계약 절차는 ▲수의계약 상대방 선정 ▲참여의사 확인 ▲계약방법 변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제출 및 평가 ▲가격협상 및 계약체결의 단계로 진행된다.

◇ 대우건설,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책사업 추진할 것

대우건설은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후속 협상과 계약체결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기 착공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참여사 합동사무실을 개설하고, 설계·시공·품질·안전 전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반침하 우려 해소와 공기 준수를 위한 매립공법 변경과 준설치환 공법 등 대안 공법들의 장단점을 상세히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복수 자문을 통해 최적의 기본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기본설계는 입찰안내서에 정한 기간을 준수해 약 6개월간 진행한 뒤 실시설계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후 제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말 우선시공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국가 균형발전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총 예산액은 약 10조7174억원 규모다. 향후 본 공사가 본격화 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대형 국책 인프라 및 해양·매립 공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해상·연약지반 공사에 대한 기술적 역량과 공정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부 협의와 계약체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실행체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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