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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 회장, 워크숍에서 '미래 50년을 위한 변화' 강조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2 14:19

HDC그룹, 전 계열사 리더가 참여해 토론하는 2026 미래 전략 워크숍 개최
전통 건설 중심 구조 탈피…신성장 동력 확보·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논의
AI 확산·산업 구조 변화 대응…LIFE·AI·INFRA&ENERGY 성장 축 설정
기존 사업 수익성 강화 기반으로 에너지·AIoT 등 신사업 확장 가속

HDC그룹이 1월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오른쪽 첫 번째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이 1월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오른쪽 첫 번째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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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HDC그룹(회장 정몽규닫기정몽규기사 모아보기)이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닫기정경구기사 모아보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그룹 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리더 등 60여 명이 모여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방향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우리만의 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워크숍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라이프, AI, 인프라&에너지 등 HDC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건설, IT, 유통, 호텔·리조트 등 기존에 축적된 그룹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또한, 지주회사 체계 강화를 통한 그룹 거버넌스 고도화, 계열사 간 정보 공유 활성화, 물적·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서도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품질 중심의 경영 기조 정착으로 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높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HDC그룹은 이번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AIoT, 인프라 운영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HDC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투자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해 기존 사업 영역에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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