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주 청약] 막바지 공급에 나서는 건설사들…전국 4970가구 청약 접수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4970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신규 물량 공급이 줄어들며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분양시장이 연말 막바지 공급 물량으로 다시금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건설사들이 새해를 앞두고 미뤄왔던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면서, 지난 넷째 주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공급량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784가구), ‘수지자이 에디시온’(480가구)이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960가구),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903가구)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474가구)가 공급되며 울산 남구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631가구), 중구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704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된 곳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등 3곳, 정당 계약은 7곳에서 이뤄진다.

30일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748가구 규모다.

30일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480가구 규모다.

30일 현대건설은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6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6㎡ 63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22실 등 총 753가구 규모로, 이 중 아파트 631가구가 먼저 공급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반구동 일원에 조성하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704가구 규모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