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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국내 1호 IMA' 모집 완료…모집액 1조590억 원(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5-12-23 19:46

개인고객 자금 80%이상…전체 2만990좌
"만기·위험 수준별 IMA 확대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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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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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국내 최초 IMA(종합투자계좌) 상품 모집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지난 18일 시작해 이날까지 4영업일 간 진행한 '한국투자 IMA S1' 모집에 총 1조590억 원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모집액인 1조원을 달성했다.

모집액 중 개인고객 자금 비중이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 계좌 수는 2만990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1호 상품의 모집 결과를 통해 IMA 상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뿐만 아니라, 중·장기 자산 운용과 기업금융 투자라는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는 수요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고객군·만기·위험 수준별로 다양한 IMA 상품을 단계적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모험자본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운용 실적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원금지급 의무형 실적배당 상품이다.

지난 11월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내 첫 IMA 사업자로 지정됐다.

이번 한투의 1호 IMA 상품은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기준수익률은 연 4.0%다. 성과 보수율은 40%다. 2년 누적 8%를 초과한 수익의 40%를 성과보수로 수취하는 방식이다.

만기 시점의 자산 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최종 결정되는 구조다.

고객 지급 수익 중 과세대상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된다.

운용 자산은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사모 영역의 대체투자 자산에도 분산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제도에 따른 모험자본 공급 의무도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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