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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00억 규모 영구채 발행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2-23 17:52

10년 만에 'BBB+' 회복하며 자본확충
부채비율 개선 등 재 건전성 강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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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80 기종.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80 기종.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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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올해 상반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신용등급 평가에서 기존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를 획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의 탈환이다.

신용등급 상승 주요 배경으로는 ▲지난 8월 화물기 사업부 매각 완료를 통한 합병 불확실성 제거 ▲11월 영구전환사채 차환 시 대한항공의 전액 인수로 확인된 모회사 지원 의지 등이 꼽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승 및 통합 기대감으로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시장에서 신용보강 없이 자체 신용으로 영구채 발행을 성공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통합을 위한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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