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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iM캐피탈 대표, 자산 다각화로 신용등급 상향 성과 [올해의 CEO-경쟁력 제고]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1 06:00

신용등급 AA-(안정적) 상향…순익 개선 성공
기업금융·오토금융 안전자산 확대…외형 성장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사진 제공 = iM캐피탈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사진 제공 = iM캐피탈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김성욱 iM캐피탈 대표가 부동산 PF 부실로 몸살을 앓던 iM캐피탈을 오토금융과 기업금융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성과를 냈다. 외형 확대를 토대로 신용등급 상향까지 이뤄냈다.

1일 한국금융신문이 캐피탈사들의 경쟁력 제고 노력을 분석한 결과, 수익성 제고와 신용등급 향상까지 이뤄낸 김성욱 iM캐피탈 대표를 경쟁력 제고 부문 한국금융신문 '2025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

iM캐피탈은 조달 및 대손비용 부담 확대로 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적극적인 부실자산 상·매각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 지표가 저하되는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성욱 대표는 본인의 강점인 오토금융 부문을 재정비하고 안전자산 위주로 신규 기업금융 취급을 확대하며 순익과 건전성 개선을 이뤄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통해 수익성·건전성 개선 성공

iM캐피탈은 지난해 건전성 관리 기조로 인해 영업자산이 감소했다. 그간 부동산PF 부실 여파로 기존 보유한 부동산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해 부실자산 정리를 진행한 영향이다.

김성욱 대표는 이를 개선하고자 연초부터 안전자산 확대를 목표로 세웠다. 특히, 담보성 우량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취급하며 안전자산과 수익자산이 7대3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지난 9월 말 회사의 총자산은 5조665억원으로 1년 사이 17.89% 증가했다. 그중, 기업금융 영업자산은 1조4871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25.92%의 큰 성장폭을 보였다. 자동차금융 영업자산 역시 1조1646억원에서 1조4126억원으로 21.29%가량 증가했다.

김 대표는 오토금융서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신차와 렌터카 부문을 확대함과 동시에 중고차금융을 통해 수익성을 보완했다. 소매금융의 경우 유연한 상품전략을 가져가며 신용리스크를 관리했고, 비중을 유지하되 상품구성을 변경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러한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지난 1분기부터 꾸준히 순익을 개선시켰다. 지난 1분기에는 144억원, 2분기에는 140억원, 3분기에는 1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 9월 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3.75%) 대비 1.11%p 하락한 2.64%로 나타났다. 연체율 또한 같은 기간 4.21%에서 2.53%로 1년 새 1.68%p의 큰 폭으로 하락하며 건전성 개선에 성공했다.

자본완충력 강화 등 통해 신용등급 상향 성과 달성

iM캐피탈은 지난달 다각화된 사업 기반 확보와 지주의 지속적 자본확충 등을 통해 자본완충력이 강화된 점을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이로써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돼 타 지주계 캐피탈사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신용등급 상향은 김성욱 대표가 선임 당시 중요하게 여겼던 목표로, 안정적 수익률과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이뤄냈다. 캐피탈사는 자금조달의 대부분이 금융기관 차입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이뤄져 기업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iM캐피탈은 AA등급 확보 기반 구축을 위해 안정적 수익률 확보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신용등급이 한 단계 향상됐으며, 이로 인해 조달 금리가 낮아져 향후 수익성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 영업기반 확대에 따른 사업경쟁력 강화 여부와 부동산 및 개인금융 여신의 건전성 관리 현황, 대손비용 통제여부를 꼽았다.

향후,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시장지위가 크게 개선되는 가운데 수익성, 자본적정성 등 재무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경우 추가적으로 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에도 건전성 관리와 포트폴리오 안정성 제고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iM캐피탈은 당분간 회수지연이 장기화된 거액 부동산PF를 위주로 상∙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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