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이브에 따르면 브랜드 시너지 데이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하이브 아티스트 간 협업을 통해 특별한 시너지를 창출한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브 뮤직그룹의 아티스트 IP와 브랜드 간 파트너십 업무를 전담하는 하이브 브랜드시너지본부(HBS)가 작년에 이어 2회째 주최하는 파트너십 네트워킹 행사다.
2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산업군 간의 협업 성공 사례들이 소개됐다. ▲K-뷰티와 K-푸드 브랜드들과의 협업 사례를 다룬 'K-컬쳐 시너지' ▲글로벌 대형 기업들과 협업해 파급력을 키웠던 '글로벌 메가 시너지' ▲아티스트와 스포츠 분야가 협업해 스포테인먼트 영역을 창출해 낸 '스포츠 시너지'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과 '체험(Experience)' 서비스를 신규 론칭한 에어비앤비(Airbnb)와 협업, 르세라핌과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 홍보를 위한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의 뮤직비디오 협업 등이 주요하게 공유됐다.
또 하이브가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제작해 공급한 것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진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참여해 전방위적인 협업을 펼친 지난 파리올림픽 사례도 상세히 소개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메가 스포츠 이벤트들과 하이브의 다양한 아티스트들 간의 컬래버레이션 사례들이 발표돼 현장에 참석한 약 110여명의 브랜드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승석 하이브 브랜드시너지본부 사업대표는 “행사에서 공유한 사례들은 지역과 세대를 막론하고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아티스트 브랜드의 특성이 잘 부합해 더 큰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사례들”이라며 “K-팝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는 K-컬쳐의 힘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스포츠 영역으로 연결돼 전세계인이 체감할 수 있는 메가 시너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