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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네이버웹툰 지분 2% 인수…디즈니 만화 플랫폼 개발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6 09:18

3만5000편 이상 디지털 만화 감상 가능한 플랫폼 구축
디즈니, 웹툰 엔터 지분 2% 인수 위한 조건부 합의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만든다. 이를 위해 디즈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한다. / 사진=각 사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만든다. 이를 위해 디즈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한다. /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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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만든다. 이를 위해 디즈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한다.

15일(현지시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 과거 만화부터 최신 만화까지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을 위해ㅐ 디즈니와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팬들은 3만5000편 이상에 달하는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 만화들을 하나의 디지털 구독 서비스에서 최초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신규 플랫폼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새 플랫폼은 디즈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수십 년간의 대표 작품들을 물론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 ‘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연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도 일부 제공 예정이다. 세로 스크롤과 전통 만화 형식을 같이 지원한다.

디즈니 플러스 회원 혜택의 일환으로,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는 신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엄선된 작품들을 추가 비용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디즈니는 지난 달 디즈니 프랜차이즈의 대표 작품 약 100편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조시 다마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부문 회장은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에 걸친 독보적인 만화 컬렉션을 한 곳에 모아 팬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디지털 만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팬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디지털 만화 플랫폼은 글로벌 배포를 목표로 한다. 일부 작품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네이버웹툰이운영하는 한국어 서비스와 일본어 서비스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과 더불어 양사는 디즈니가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하기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도 체결했다. 해당 지분 투자와 이번 플랫폼 개발 협력은 양사의 최종 계약 체결과 거래 종결에 필요한 통상적인 절차 완료를 전제로 한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새로 선보일 플랫폼은 우리의 제품・기술 전문성과 디즈니의 방대한 작품들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에게 디즈니의 전설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를 발견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토리텔링 유산을 가지고 있는 디즈니와 함께 디지털 만화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되어 큰 영광이며, 이번 협력은 우리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중요한 한 걸음이자, 앞으로 디즈니와 더욱 큰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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