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에서는 부산 노선 및 항공기 운항편 증가에 따라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을 처음 모집한다. 서류 접수 시 희망 근무지를 서울과 부산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Role Playing)'을 통해 유연적 사고 역량을 본다.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달리기와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평가한다.
간호학과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최종 합격한 객실승무원은 오는 10월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 후, 훈련 과정을 거쳐 서울과 부산 중 지원 시 선택한 지역에 배치된다.
서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 노선 확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거점에서 각각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며 "객실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부산 발 ▲김포 ▲제주 ▲구마모토 ▲타이베이 ▲치앙마이 ▲오키나와 ▲푸꾸옥 총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