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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건축-마크로그룹, 조지아 시장 건축설계·부동산 개발사업에 ‘맞손’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08-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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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희림건축 회장(왼쪽)이 조지아 마크로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희림건축

정영균 희림건축 회장(왼쪽)이 조지아 마크로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희림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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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조지아의 마크로그룹(MAQRO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마크로그룹(MAQRO Group)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을 기반으로 한 조지아의 주요회사 중 하나로 건설, 관광, 호텔, 가구 제조 및 소매, 레스토랑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조지아에서 5대 투자 기업 중 한 곳이다.

조지아는 서아시아와 동유럽 경계에 위치한 국가로 지리적으로 아시아에 속하지만 문화적, 정치적 특성으로 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뛰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이다.

이러한 관심속에서 조지아 정부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유치하기 위한 약 7만석 규모의 축구 전용구장 발주를 앞두고 있으며, 구타이시공항 확장공사, 트빌리시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개선을 계획 중이다.

마크로그룹은 희림과의 MOU를 계기로 조지아에서 추진 중인 경기장,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희림은 마크로그룹에서 진행한 조지아 흑해 해변도시인 바투미(Batumi)에 대형 개발사업의 컨셉 설계 및 트빌리시 아이스아레나 설계리뷰용역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트빌리시 중심부에 5성급 호텔, 레지던스 설계를 추진 중이다. 또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약 4000가구 규모의 마크로시티 개발사업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에민 우차르 마크로그룹 회장은 “희림은 설계와 프로젝트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험을 다수 보유한 회사이며, 당사와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골드 플랜트 사업에서 성공적으로 협업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희림은 당사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조지아에서 진행 예정인 스타디움, 공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2007년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하여 켐핀스키호텔, 소카 석유공사사옥, 아제르수 수자원공사사옥,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등의 설계용역과 중앙은행 PMC용역 등 다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국가인 조지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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