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매일헬스뉴트리션, 글로벌 공략 '고단백 기능성 원료 개발' 나서

손원태 기자

tellme@

기사입력 : 2025-07-29 10: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세계적인 유청 단백질 전문 기업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Arla Foods Ingredients: AFI)와 대사플럭스 분석플랫폼 기업 마이오케어(myocare)와 함께 근육 기능 강화를 위한 ‘베타-락토글로불린(β-lactoglobulin: 이하 BLG)’ 기반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3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헬스뉴트리션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세계적인 유청 단백질 전문 기업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Arla Foods Ingredients: AFI)와 대사플럭스 분석플랫폼 기업 마이오케어(myocare)와 함께 근육 기능 강화를 위한 ‘베타-락토글로불린(β-lactoglobulin: 이하 BLG)’ 기반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3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헬스뉴트리션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세계적인 유청 단백질 전문 기업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Arla Foods Ingredients: AFI)와 대사플럭스 분석플랫폼 기업 마이오케어(myocare)와 함께 근육 기능 강화를 위한 ‘베타-락토글로불린(β-lactoglobulin: 이하 BLG)’ 기반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3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BLG 소재의 근육 기능 강화 효능 규명 및 관련 기능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세 회사는 각자의 전문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단백질 소재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BLG는 우유 단백질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BCAA(분지쇄 아미노산)와 류신(Leucine) 함량이 풍부하여 근육 단백질 합성에 효과적인 소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운동 후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효과적으로 키우는 데 최적화된 고단백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으로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나아가 수술 후 환자의 근육 회복을 돕는 기능 연구까지 확대하여, 국내외 기능성 식품 시장 확대는 물론, 시니어 헬스케어까지 인생 전반의 QOL(Quality of Life: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공동 진행하는 알라푸드인그리디언츠(AFI)는 덴마크 1위 유업체이자 글로벌 유제품 기업인 알라푸드(Arla Foods)의 자회사로 다양한 specialty 단백질 원료를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에 전략적으로 공급하는 글로벌 파트너사다. 마이오케어(myocare)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김일영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서 생체대사 플럭스 기법 기반의 근육합성 속도 분석 플랫폼 기술에 특화돼 있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2018년 국내 최초로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한국인 대상 단백질 제품 관련 임상연구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과 협력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근육건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의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단백질 유래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개발하며 뉴트리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해가고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한 원료 수입이나 유통을 넘어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모여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고부가가치 단백질 소재를 공동 개발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R&D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스포츠·메디컬푸드 등 전반적인 뉴트리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