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은 다음 달 1일부터 프랑스 고속열차 테제베 이누이와 저가 고속철 위고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이트 블러드' 등 한국과 프랑스 웹툰 15편을 전용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네이버웹툰
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웹툰은 다음 달 1일부터 프랑스 고속열차 테제베 이누이와 저가 고속철 위고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이트 블러드' 등 한국과 프랑스 웹툰 15편을 전용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랑스 열차에서는 기차 내 전용 네트워크 연결 시 자동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을 통해 승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 웹툰이 추가되는 것은 처음이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고속열차 전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한국 웹툰 9편과 프랑스 웹툰 6편을 테제베 전용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유럽연합(EU) 총괄 리드는 “바캉스 기간에 맞춰 많은 이용객들에게 웹툰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 많은 작품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프랑스 사용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웹툰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