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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AI 기반 차세대 금융 SI 사업 재개…하반기 본격화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4 14:55

지난 2016년 사업 철수 이후 9년 만의 재진출
기존 인터넷뱅킹 대비 비용 10~20% 수준 절감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SI 사업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제공 = 웹케시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SI 사업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제공 = 웹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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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SI 사업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그룹 내 모든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SaaS 및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9년 만이다.

‘AI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SI 사업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부터는 e금융 SI부터 AI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AI Agent SI 사업은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과 비교해 고객 입장에서 훨씬 쉽고 간편하다. UI 설계에 대한 고민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마치 ChatGPT처럼 자연어 기반 대화만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기존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에는 수백 명의 인력이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 이상 투입돼야 했던 반면, AI Agent 뱅킹은 AI 플랫폼 전문가와 LLM(초거대 언어모델) 학습 전문가 등 약 20명 내외의 소규모 팀으로도 6개월 이내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비용도 기존 인터넷뱅킹 대비 10~20% 수준으로 절감된다.

웹케시의 AI Agent 뱅킹은 기존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수정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다. 웹케시의 전용 AI Agent 플랫폼에 기존 금융 거래 데이터를 학습시킨 뒤, 각 은행의 고유한 특수성을 추가 학습하면 바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또 금융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비한 부분은 자동으로 기록, 저장되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도화가 이뤄진다.

석 회장은 “금융 서비스는 늘 ‘채널 혁신’을 통해 진화해 왔다”며 “창구에서 인터넷뱅킹으로, 다시 UX 중심의 스마트뱅킹으로 전환됐듯이 이제는 AI 기반 대화형 금융 서비스로 접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2~3년 내 AI Agent 뱅킹 거래량이 은행 창구,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기존 모든 채널을 합한 것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웹케시는 과거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아이엠뱅크를 포함한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전북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신협, MG새마을금고, Sh수협은행, 저축은행 등 지방은행 및 제2금융권까지 포함한 약 70%의 국내 금융기관에 e금융 SI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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